
지난해 산타 클라리타에서 순찰 도중 21세 여성의 얼굴을 구타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이 LA카운티 검찰에 기소됐다.
현재 은퇴한 CHP 경관 토드 쿡스톤(Todd Cookston. 54)은 지난해 3월 2일, 산타 클라리타 인근 5번 프리웨이에서 교통 순찰 도중 한 여성의 차를 불러세웠다.
여성은 지시에 따라 차에서 내렸고 쿡스톤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쿡스톤이 이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구타했다.
조지 개스콘 검찰청장은 쿡스톤의 행동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며 어떠한 여성에게도 한밤중에 경관이 이성을 잃어 얼굴을 구타당하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권력의 과도한 사용은 LA카운티 전역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