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12세 소녀를 납치하려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 중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하면 지난 1월 18일 오후 1시 20분 경, 모레노 밸리 지역 Dracaea Avenue와 Graham Street 인근 서니메드 초등학교에서 하교 후 집으로 걸어서 돌아오던 12세 소녀 옆에 한 픽업 트럭이 멈춰섰다.
트럭 안에서 한 남성이 소녀에게 총을 겨누며 “트럭에 타라. 나는 너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녀는 곧바로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뛰어갔고 지나가던 행인 두명이 소녀를 도왔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 남성에 중간 정도의 키로, 어두운 색의 머리칼과 콧수염와 턱수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시도 당시 스패니쉬를 사용했다.
용의자가 타고있던 차량은 어두운 녹색의 도요타 타코마 픽업 트럭으로 창문이 모두 틴트되어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 및 비슷한 납치 시도 사건과 관련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 951)486-67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