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 LA카운티 내 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
COVID-19로 인한 사망자 숫자도 25명이 더해졌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숫자는 전날 1,119명에서 1,053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중 137명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534명으로 보고되면서 팬데믹 시작 이래 카운티 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59,260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 숫자도 34,969건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자가 진단 키트 사용이 보급화되면서 정부에 보고된 확진 건수는 실제 확진자 숫자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바바라 페어러 카운티 보건국장은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백신, 테스트, 치료요법 등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7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 건수는 1월 첫째주의 2,300건보다 낮아진 1,900건이며, 평균 입원 건수는 지난해 12월의 192건, 1월 첫째주의 192건에서 162건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페어러 국장은 평균 수치는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 위생 및 청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