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버리 힐즈 주택가에서 견주에게 총을 겨누며 함께 산책하던 애완견 프렌치 불독을 강탈한 두 명의 용의자를 경찰이 수배 중이다.
베버리 힐즈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경 렉스포드 드라이브와 찰빌 블루버드 (Rexford Drive and Charleville Boulevard)에서 11살 된 프렌치 불독과 함께 산책을 하던 피해자에게 두명의 용의자가 다가가 총을 겨누고 개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피해자는 개를 건네줬고 용의자들은 차에 개를 싣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이나 차량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 제보는 베버리 힐즈 경찰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최근 프렌치 불독에 대한 강탈 강도 사건이 자주 일어나 경찰은 견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프렌치 불독이 최근 인기를 얻자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