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니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여성은 아이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45분경 트위디 레인과 딘스데일 스트리트(Tweedy Lane and Dinsdale Street)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다우니 소방국이 출동했다.
소방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아파트 양쪽에서 거센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은 즉각 추가 지원 요청을 했다.
소방관들은 다른 건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위 적으로 진화작업을 펼쳤고, 건물 밖에서 화상을 입은 여성 한명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 유닛 안에 사람이 있다고 보고해 소방관들은 불길을 뚫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소방관은 건물안에서 수색작업을 통해 두 명의 희생자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위층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주민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 중 나중에 구조된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
이날 구조된 여성 가운데 한명은 어머니, 그리고 12세 소녀로 알려진 가운데 어머니가 사망했다.
한편 건물 밖에서 화상을 입고 건물안에 사람이 있다고 신고한 사람은 12세 소녀의 할머니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사망한 가운데 12세 소녀와 할머니는 현재 USC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