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LA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8년 하계올림픽은 7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모리얼 콜로세움과 최신구장인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장소만 구체적으로 발표됐을 뿐 하계 올림픽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개막식이 두 군데에서 진행되는 만큼 최대 15만명 이상이 운집할 수 있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막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신 연출에 따라 더욱 극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메모리얼 콜로세움과 소파이 스타디움이 거리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개막식 특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LA시가 2028년 하계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3번째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