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55세 이상 서류미비 이민자에게도 캘푸레쉬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캘프레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860억달러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캘프레시 확대를 위한 3500만달러 예산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돼 새 회계연도 부터 캘프레시 수혜 대상이 55세 이상 서류미비 이민자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최소 5년간 거주한 저소득층 영주권자, 장애 관련 혜택 및 지원을 받는 이민자, 18세 이하의 영주권자에게만 캘프레시가 제공되고 있다.
대상자가 확대되면 서류미비 이민자 160만명이 추가로 캘프레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저소득층 식비 지원 법안인 일명 ‘푸드포올(food for all)’을 발의한 멜리사 허타도 주 상원의원은 “이번 주지사의 발표는 모두가 식료품 지원에 대한 기회를 균등하게 가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후 변화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식량 불안정 문제가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는 주민의 존엄성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프레시는 연방 기준의 저소득 개인과 가정에 식료품 구입 비용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정부가 식품 구입비를 카드에 입금해 제공하는 혜택으로 카드는 데빗카드나 크레딧카드처럼 그로서리 스토어나 파머스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