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의 개솔린 가격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급등하고 있다.
14일 AA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은 이날 갤런당 평균 4.676달러를 기록해 일반 개솔린 평균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구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인 캘리포니아는 미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다. 전국 평균은 일요일 3.413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평균 가격은 4.676달러를 기록했지만 LA지역 곳곳에서 갤런당 5달러가 넘는 주유소가 다수 목격됐다.
특히,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운 주유소가 레귤러 개솔린 가격을 갤런당 5달러 이상으로 게시하고 있었다.
이날 LA-롱비치 대도시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4.665달러로 2012년 10월 최고 기록 평균인 4.705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스 가격은 일년 내내 꾸준히 상승했다.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원유 비용은 펌프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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