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 대면수업 이후 급증하던 17세 이하의 유아와 청소년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세가 감소세로 돌아서 관계 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0세에서 17세 사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지난 3주동안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가을 학기 대면 수업과 함께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져 대면수업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지만 3주만에 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이 반가워 하고 있다.
12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확산세 감소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2세에서 15세 사이 학생들 53%가 완전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고, 16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61%가 완정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적극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하면서,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