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가 6월 3일(화) 오전 11시 30분,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가빈’에서 제39회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단을 공식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현옥 Rothrock Waves, INC. 대표가 단독 후보로 제10대 회장에 추대돼,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시니어센터를 이끌게 됐다.
이현옥 신임 회장은 “하기환, 박형만, 이영송, 정문섭, 신영신 등 역대 회장단이 닦아놓은 토대를 계승해 시니어센터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한인 커뮤니티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사진 인선도 이뤄졌다.
신임 이사장에는 신영신 Bicici & Coty Inc.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정유진(BIC Technologies Group), 브라이언 이(아메리츠 파이낸셜), 비비안 김(Farmers 보험)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부이사장에는 최영일 전 BLUEHAUS 대표가, 감사에는 크리스틴 정(United Escrow Corp.)과 크리스티 추(CKC Accountancy Corp.)가 각각 선임됐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2009년 제1대 회장 하기환 씨를 시작으로 꾸준히 한인 시니어들의 복지 증진과 커뮤니티 통합에 힘써왔다.
이번 인선은 2025년 6월 말 임기 종료 예정인 제9대 회장 신영신 씨의 후임 체제를 구성한 것으로, 한인타운 내 고령 커뮤니티의 안정적 지원과 향후 세대 간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