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일), LA 한인타운에서 30대 한인 여성 김유미(Michelle Yu Mi Kim, 1989년생)가 실종돼 가족과 지인들이 애타게 행방을 찾고 있다.
김유미 씨는 키 168cm(5피트 6인치)의 여성으로, 실종 당시 정신질환 관련 장애가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에 따르면, 김 씨는 얼굴 오른쪽 눈에 멍 자국이 있었고 턱 관절 통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말이 어눌해지고 머리를 묶는 등의 특정 행동을 보이는 등 정신 건강 상태가 불안정했다고 한다.
김 씨의 실종 사실은 5월 19일 확인됐으며, 이후 한인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이 진행 중이다. 김 씨의 오빠인 영진 씨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하루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작은 단서라도 좋으니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씨의 가족은 실종 전 마지막으로 확인된 행적과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목격 정보는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경찰에도 실종 신고가 접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김유미 씨에 대한 제보는 아래 연락처로 받을 수 있다.
제보 연락처: 213-561-2328 (영진오빠)
실종자 사진은 함께 게재된 포스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 본 기사는 김유미 씨의 실종 전단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포스터에는 실종자의 정신건강 상태, 외상 소견, 보호자의 연락처 등이 명시돼 있습니다. 제보 시 각별한 주의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