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롯데리아측은 올해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한인 밀집 지역인 풀러턴에서 K푸드 열풍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한인과 외국인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 미주 1호점이 들어설 곳은 코스코, 월마트 슈퍼센터, 타겟, 메트로센터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기존 KFC 매장이 있던 자리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는 지난 4년 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조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 미주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2월부터는 1호점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진출은 직진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사가 직접 가맹주 모집, 재료 수급, 품질 관리까지 맡아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 수익성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롯데GRS이 풀러튼을 1호점 입지로 결정한 것은 풀러턴이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된 지역이어서 미국 1호점 입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GSR측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 3~4분기 내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