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LA시 전역에서 도난 당한 차량은 2만 5,825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경찰국이 집계한 2023년 차량절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만 5,825건의 차량절도 신고가 접수돼 4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LA시 전역 약 80여개 네이버후드 지역들 중 차량도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다운타운으로 지난해 1,582대의 차량이 다운타운 지역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 지역에서 지난해 도난 당한 차량은 697대로 집계돼 하루에 거의 2대꼴로 한인타운에서 차량이 도난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차량도난 수치는 80여개 네이버후드 지역들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이다.
도난 당한 차종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도난이 가장 많아 전체 도난 차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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