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제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투표가 마무리 됐다.
LA 카운티 등록국은 4일 오전 7시부터 우후 8시까지 총 10만 9,739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임기 중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명예스럽게 사임한 누리 마르티네즈 전 시의원의 남은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까지 활동하는 시의원을 뽑는 선거다.
이번 보궐 선거에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모두 30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인 아이삭 김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LA 카운티 선거국 개표 결과 4일 오후 11시 현재 이멜다 파디아(IMELDA PADILLA) 후보가 2,220표를 얻어 득표율 25.7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리사 알카라즈(MARISA ALCARAZ) 후보가 1,650표를 얻어 득표율 19.16%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로즈 그리고라이언 후보는 1,610표, 득표율 17.98%, 4위 마르코 산타나 후보는 1,568표, 득표율 17.51%를 기록하고 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한인 아이삭 김 후보는 1,033표를 얻어 11.53%의 득표율로 전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투표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
이번 6지구 보궐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바로 당선이 확정되지만,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득표 1,2위가 오는 6월 27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