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시주택국(HACLA)의 섹션 8 하우징 바우처를 5년 만에 재개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덕 거스리 LA 시 주택국장은 지난 4일 저소득층 주거지 렌트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LA 시의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Wait List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추첨을 위한 온라인 등록이 시작되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가구 구성원에 따른 소득기준이 부합하는 저소득 개인이나 가구는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신청을 해 추첨을 통해 수혜자를 최종결정한다.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수혜자로 결정되면 렌트비의 일부가 LA 시로부터 지원돼 직접 집주인에게 렌트비 일부가 시로 부터 지급된다.
LA시가 이번에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수혜자는 3만명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섹션 8 바우처가 중단돼 이번 신청에는 36만 5천명정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섹션8 바우처에 저소득 한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인단체들은 한인 대상자들의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KRC in Action (K타운 액션)은 한인 노동상담소(KIWA), LA 한인회 등과 협력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의 하우징 바우처 신청을 무료로 대행한다.
KRC in Action (K타운 액션)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코리아타운 색션 8 하우징 바우처 우리말 신청 대행 서비스 발표 및 구체적 언라인 신청 과정 안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번 색션 8 바우처 언라인 신청 과정을 진행 및 감독하는 HACLA의 컨설턴트 Saul Sarabia씨가 참여하여, 온라인 대기 신청 과정과 신청 후 진행 단계 , 자주 물어보는 질문 (예, 이민신분, 거주 주소 조건, 신청후 정보 수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시: 2022년 10월 11일 (화) 오전 11시
참여 방법: 줌 링크, Join Zoom https://us02web.zoom.us/j/83814367831
참여 단체: Asian American for Housing and Environment Justice, KIWA (한인타운 노동연대), KRC in Action (K타운 액션), Saul Sarabia (HACLA의 Sec 8 하우징 바우처 신청 컨설턴트)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