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소기업들의 밀린 렌트를 무상 지원해주는 스몰비즈니스 렌탈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한인들 상당수가 지원금 대상자로 당첨돼 최대 1만 5천달러까지 체납 렌트를 지원받게 된다.
LA 한인회는 23일 LA시의 ‘스몰비지니스 렌트비 무상지원프로그램’에 한인회를 통해 신청한 한인들의 약 25%가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돼 최대 1만 5천달러까지 무상으로 렌트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으로 렌트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즈니스 업체들에게 LA시가 최대 1만 5천달러까지 밀린 렌트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LA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한 한인 업주는 약 250여명이며
이들 중 약 25%가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프 리 사무국장은 “일주일 전부터 당첨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당첨사실을 알리는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으며 LA한인회를 통해 신청한 한인 업주들 중 약 25%가 당첨되어, 추가 서류 제출 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인회측은 당첨된 업주들 중에는 당첨 통보 메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스팸메일로 오인해 삭제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며 이메일을 꼭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첨 통보 이메일은 Small Business Rent Relief Program Selected Review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 마감일은 해당 이메일의 개별 Portal link에서 확인할수 있다. 추가 서류 제출 기간은 대부분 3일~5일로 기간이 비교적 짧아 이메일을 받게 되면 신속하게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업주들은 한인회에서 추가서류 제출 절차를 도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