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14일 만장일치로 한인 박영선 시의원을 부에나파크시의 최조 아시아 및 코리안 아메리칸 여성 시장으로 선출 했다.
부에나 파크시 5명의 전체 시의원 (박영선 의원 포함)은 단독 추대된 박영선 의원을 모두 만장일치로 차기 시장에 박영선 의원을 선출한 것.
.박영선 시장 선출자는 “시의원에 처음 선출되면서부터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커뮤니티와 지역사회가 최우선이라는 책임감과, 주민들만을 생각하고 일하자는 각오로 지금까지 일해 왔다”며 “나를 믿어 주고, 이렇게 중요한 직책을 맞겨준 동료 의원들과 부에나 파크 주민들, 그리고 커뮤니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의원은 또, “2022년에는 부에나팍시를 좀 더 나은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시장 선출 투표에 앞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기조발언을 한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권석대 회장과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 노상일 회장은 우리 커뮤니티와 소수민족 커뮤니티는 부에나 파크 시에서 다양성과 소수 민족의 기여를 상징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을 시장으로 대표할 준비가 되어 있고, 모든 부에나 파크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선출 직후 시청 인근 라티노 교회에서 한인과 라티노 주민들이 준비한 환영 파티에 참석한 박영선 시장 선출자는 “이민자로 미국에서 살아 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 개인 박영선이 시장으로 선출 되었다기 보다, 미국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희생하는 이민자, 소수민족의 기여가 시장으로 선출되어 인정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피부 색깔, 인종을 뛰어 넘어 모든 주민들이 존중 받으며 인간 다운 부에나 파크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 할 것이다. 지금까지 나를 믿어주고 지지 해주고, 조언을 해준 코리안 및 라티노 커뮤니티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영선 시장 선출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부에나 파크시 의회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의 공직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