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실시되는 LA시장 선거를 앞두고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회가 주요 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공약을 알아보는 후보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LA 한인회는 17일 첫번째 순서로 15지구 시의원 조 부스카이노 후보를 한인회로 초청해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이날 한인 미디어들 앞에서 자신의 공약을 한인 커뮤니티에 설명했다.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15년간 LAPD에 재직한 경력을 앞세우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숙자 문제, 증오 범죄 해결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는 LA시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LA 주민들이 거리를 마음 놓고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LA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회가 주요 후보들을 초청해 공약을 확인하는 것은 어떤 후보가 한인들과 한인 커뮤니티에 더 적합한 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LA 한인회는 이날 부스카이노 시의원을 시작으로 다음에는 유력한 시장 후보로 부상한 캐런 배시 연방 하원의원을 초청해 공약 설명회를 갖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