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가 594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해 3월 부터 임시 휴관했던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는 1일 재개관식을 갖고
594일만에 강좌를 시작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박경재 LA총영사, Patricia Sandoval LAPD 올림픽 경찰서장, Yvonne Ortiz 올림픽경찰서 부서장, 이승우 평통회장, Richard Kim LA시 검사, 알렉스차 변호사, 정대용 변호사, Britt Travis 클레버케어 부사장 등 타운 내 주요 인사와, 시니어센터 정문섭이사장, 신영신수석부이사장, 박형만 이영송 김기홍 이사 등이 참석해 시니어센터 재개관을 축하했다.
시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해 3월 16일 휴관한 지 딱 594일 만이다.
한인사회 비영리단체들 중 가장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니어센터는 다양한 문화 강좌와 학습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하루 수백여명의 한인 노인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어 왔다.
시니어센터측은 재개관을 앞두고 지난 주 새학기 수강신청을 받아 이날 부터 새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해 주 40 과목이던 강좌 수를 50% 정도로 대폭 줄이고, 강의시간 사이도 환기와 거리두기를 위해 과거 1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늘렸다.
센터측은 강의 당 참가 인원을 15 명씩으로 하고, 시간마다 백신접종 카드와 체온 확인 후 6 feet 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