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로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 인기가 절정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도 한류의 인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6일 본보의 한 독자는 한인타운으로 출근하는 아침부터 올림픽가의 한 초등학교에서 K-POP 음악이 들려 즐겁고 뿌듯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며 본보에 전했다.
이 독자는 “ 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들어서자 K-Pop 음악이 스피커를 통해 크게 들려서 ‘뭐지?’하고 둘러보니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K-Pop 댄스공연을 하고 있었다”며
“오징어 게임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이 독자가 이날 목격한 장면은 한인타운 인근의 레오폴리티(Leo Politi) 초등학교로 ‘2021 한국 주간을 맞아 LA총영사관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행사’ 중 하나였다.
LA 총영사관은 <2021 한국주간>을 맞아 5일부터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시작했다.
영사관 측은 LA시 통합교육구 산하 10 개 학교를 직접 방문, 전통문화공연과 K-Pop 댄스를 7일까지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