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길을 건너던 남성이 사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9시 30분경 한인타운 크랜셔 블러바드와 9가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한 남성이 크렌셔 블러버드 남쪽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흰색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 남성은 차에 치인 충격으로 길바닥에 몸을 부딫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는 충돌 직후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 피해자를 살펴봤지만 피해자를 구제하지 않고 그대로 크렌셔 블러버드 남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숨진 피해 남성의 신원과 뺑소니 차량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LA시 조례에 따라 5만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LA시는 지난 20915년 뺑소니 사건 제보 보상 조례를 제정해 중요 정보 제공자에게 5만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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