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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노출 패션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더 미러 US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앙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야외에서 시스루 옷차림으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검은 선글라스를 낀 비앙카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속살이 훤히 비치는 망사 시스루 옷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감한 패션이다” “대단한 자신감” 등 호평을 보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노출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있나” “불쾌하다. 경찰에 신고할 것”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비앙카의 이번 사진은 최근 스페인에서 노출 논란을 겪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올린 것이다.
지난달 18일 비앙카는 칸예와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야외 시장을 방문했다. 당시 비앙카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망사 상의를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착용했고,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하의를 입었다.
비앙카를 목격한 현지 시민들은 SNS에 그 모습을 올리며 “나체가 그대로 드러나는데, 옷을 ‘입었다’고 해도 되는 걸까” “원하지 않아도 다 보인다. 아이들과 대중에게 폭력이나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앙카의 노출 논란은 공식 석상에서도 이어져 왔다.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 칸예와 함께 참석한 비앙카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완전히 투명한 소재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슴 등 신체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나체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비앙카와 칸예는 이날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현지 연예 매체는 두 사람이 이날 그래미 어워즈에 초대받지 못했으며 도착 직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