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34)가 3일 결혼한다.
이날 오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리버마켓에서 남자친구 조영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 만났으며, 1년 여 교제 끝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조씨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전날엔 전야제가 열렸다. 공연, 토크쇼, 정은혜가 주연한 다큐 영화 ‘니 얼굴’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정은혜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이영옥'(한지민) 쌍둥이 언니 ‘이영희’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배우 한지민도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는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결혼 준비 과정도 이곳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