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망받던 헐리우드 10대 영화배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기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에 출연했던 허드슨 미크(Hudson Meek)가 세상을 떠났다.
미크는 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뒤 이틀만인 지난 12월 21일 그의 고향인 앨라배마주에서 16세의 나이로 사망해했다. 그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가족 성명은 “허드슨 미크가 오늘 밤 예수님과 함께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고, “그의 16년 동안 이 땅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 짧았지만 그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애도했다.
미크는 2017년 ‘메이비 드라이버’에서 주인공의 아역 버전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느며, 그 전에 ‘맥가이버’, ‘파운트’, ‘더 스쿨 듀엘’ 등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 등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이 그의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