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una kahuna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인터뷰] ‘기생수:더그레이’ 글로벌 히트 연상호, B급과 대중 사이에서 투쟁하다

공개 사흘만에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 올라 "난 마이너한 사람…언제나 대중성과 투쟁" "B급 감성 메이저 된 건 사고…놀라운 상황"

2024년 04월 14일
0

연상호(46) 감독이 ‘돼지의 왕'(2011)과 ‘사이비'(2013)를 만들었을 때만 해도 그가 1000만 감독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이는 없었을 것이다. 그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지만, 그의 작품이 누구나 두루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고 평가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런데 그는 첫 번째 실사 영화 ‘부산행'(2016)으로 느닷없이 1000만 감독이 돼버렸다. 그렇다고 그가 이른바 대중성을 쫓아 전향한 건 아니었다. ‘부산행’은 당시 대다수 국내 관객에게 낯선 좀비물이었다. 그의 마이너 취향이 새로운 장르를 원하는 관객 요구와 맞물려 들어가며 1000만이라는 숫자가 만들어졌다.

연 감독이 첫 번째 시리즈 ‘지옥'(2021)을 내놨을 때도 그랬다. ‘지옥’은 크리처물. 앞서 ‘스위트홈’ 같은 작품이 나오긴 했어도 이 역시 일부 마니아 층에게만 익숙한 장르였다. 연 감독은 크리처에 종교를 끌어 들여 삶의 무의미에 관해 얘기하는 독특하고 불편한 작품을 만들어냈는데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옥’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에 오른 두 번째 한국 시리즈가 됐다.

연상호가 손대면 마이너도 메이저가 되는 걸까. 그가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두 번째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5일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조회수 6300만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영어 부문과 통합하더라도 ‘삼체'(8300만회)에 이어 2위다. 일주일 간격으로 집계되는 이 차트에서 ‘기생수:더 그레이’는 단 사흘 간 기록한 조회수로 통합 2위에 올랐다.

일본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가 1988~1995년 연재한 만화 ‘기생수’가 원작인 이 작품은 바디 스내처(Body Snatchers·신체 강탈)로 불리는 장르물이다. 인간 몸 안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침투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다가 종종 신체를 변형시켜 존재를 드러내는 형식의 작품을 통칭한다. 원작이 전 세계에서 약 2500만부 판매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기생수:더 그레이’가 B급 장르물이라는 건 분명하다.

연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B급 세계, 키치(Kitsch)한 세계가 왜 메이저 세계에 올라와 있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건 마치 사고 같다”며 “이런 사고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부작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는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기생 생물이 대거 대한민국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기생 생물이 일본 내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이지만, 이 시리즈는 이 생명체가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한국에선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본다. 괴한 습격을 받아 큰 부상을 당한 직후 기생 생물이 몸 속에 침투한 마트 직원 수인, 기생수에게 가족을 잃은 강우, 기생수 제거 특수작전팀 팀장 준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연상호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6. jini@newsis.com
공개된지 일주일을 넘긴 ‘기생수:더 그레이’는 완성도면에서도 대체로 호평 받고 있다.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선 토마토지수 100%, 또 다른 평점·정보 사이트 IMDB에선 10점 만점에 7.7점을 기록 중이다. 인간 머리가 기생수로 변신하는 시각 효과가 인상적이고, 원작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액션 장면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많다. 시즌2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연 감독은 “이 작품은 원작을 향한 일종의 팬픽(fanfic)”이라며 “일단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시리즈가 연달아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게 여전히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중과 다소 거리가 있는 ‘연상호 감성’이 먹혀드는 게 어떨 때는 기묘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대중적이지 않은 사람이 대중을 향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게 참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 작업은 매번 투쟁”이라고 했다. “대중적 감성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이 일을 하는 게 상대적으로 쉬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그런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매번 일하는 게 투쟁적인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제 감성이 대중과 합이 전혀 맞지 않는 시기도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는 정말 비대중적인 작품을 하면서 지내게 될 거예요.”

그는 투쟁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말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다작하고 있다. 연 감독은 작년 초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 ‘정이’ 각본·연출을 맡았고, 이 외에도 최근 3년 간 각본가로 참여한 영화가 1편에 시리즈는 2편이다. 올해 하반기엔 ‘지옥’ 시즌2가 나오고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계시록’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그는 “작업이 투쟁적이라고 해서 주저하게 된다면 한 없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기회가 있다면 망설이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중과 어떤 접점을 찾아갸면 되니까요.”

이번 작품 마지막 에피소드엔 일본 배우 스마 마사키가 원작 주인공 신이치로 등장한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신이치와 수인이 함께하는 시즌2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얘기한다. 연 감독 역시 시즌2에 관한 큰 그림을 이미 그려놨다고 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작품은 팬 입장에서 부담 없이 즐겁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시즌2는 좀 다르겠죠. 보는 눈이 더 많아지니까요. 부담스러울 겁니다. 그게 또 새로운 과제가 되겠죠.”

<손정민 기자> jb@newsis.com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손흥민의 헤어진 옛 여친은 바로 이 사람

손흥민 협박범 “X 먹어라…비밀유지 각서에 30억 배상 써있어”

월마트 “이달 말부터 가격 인상 체감할 것”

방탄소년단 진, ‘울림’ 전 세계 울리네…아이튠즈 1위

“7월에 대재앙”…예언서가 된 만화책? 여행취소 잇따라

미국 국가신용도 하락 현실로 … 무디스, Aaa서 Aa1로 강등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공장 붕괴 중.. 초기진화 실패, 수일 지속될 듯

안철수 “핵잠 확보, 선택 아닌 필수…이재명, ‘셰셰’할 때 아냐”

윤석열 마침내 자진 탈당

현대차, 미국 공장서 생산 박차 … 가동률 102%

코미 전 FBI 국장 인스타 ‘86 47’…트럼프 암살 선동 혐의 조사

트럼프 “이란 핵협상 급진전 …핵합의 근접”…NYT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은 중일 사이 불침항모 …주한미군 초점, 北격퇴 이상”

러시아-우크라 38개월 만에 첫 직접 휴전협상 시작

실시간 랭킹

[단독] 한인소유 일식체인 가부키, 집단소송 피소 5년째 … “휴식시간 없고, 유니폼 내 돈으로”

‘올해의 교사’ 출신 아시아계 여교사 추악한 민낯 … 아동성폭행 30년형 선고

백종원, 갑질 폭로 김재환 PD 고소 … “고소하시라”

[소비자] “세일이라더니” … 할인가격표 붙이고 정가 결제 다반사, 평균 18.4% 초과지불

43억 횡령 황정음, 광고서 사라졌다

손흥민이 3억원 준 임신협박 여성, 헤어진 연인이었다

LA서 악명 ‘테슬라 로드레이지’남성, 하와이서 또 체포

UA 항공 기묘한 여정 … 28시간 만에 샌프란 도착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