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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패서디나에서 카탈릭 컨버터를 훔쳐 달아나던 용의자 일당이 경찰과의 추격 끝에 알함브라에서 충돌사고를 낸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알함브라 지역 콘코드와 프리몬트 애비뉴 교차지점에서 발생했다.
사우스 패서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추격적은 2일 새벽 3시 경 1600 블럭 프리몬트 애비뉴 인근에서 순찰하던 도중 렉서스 세단과 토요타 프리우스가 바로 옆에 주차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이들을 불러 세웠고 경찰의 눈길에 들자마자 용의자들은 속도를 내며 교통신호를 어기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의 도주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고 여기고 알함브라 경찰국의 도움을 요청했고 알함브라 경찰국은 이후 충돌 사고를 낸 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 타고있던 용의자들의 신원은 엘머 로빈슨(28)과 알베르토 아비티아(25), 그리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엘에이 거주 16세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세명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
사우스 패서디나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보 624) 493-729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