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알리슨 브리가 호텔 복도를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영상을 직접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됐다.
21일 뉴욕포스트 에 따르면 브리는 지난 16일 LA의 한 호텔 복도를 알몸으로 뛰어 다니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에서 브리는 알몸 상태로 호텔 복도를 달린다. 이어 남편이자 배우인 데이브 프랭코가 묵고 있던 방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남편이 나오길 기다렸다. 프랭코가 문을 열자 브리는 양손을 번쩍 들고 “행복한 시사회의 밤”이라고 외친다.
이에 프랭코는 웃음을 짓더니 “당장 나가”라고 외친다. 그러자 브리는 “벌써 세바퀴째 돌았다”며 방으로 들어간다. 브리는 영상에 “남편이 영화 시사회를 앞두고 불안해 할 때 해야 할 일”이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공개된 영화 ‘섬바디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I used to know)의 홍보 차원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프랭코는 이 영화의 감독을 맡았고, 브리는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지난달 브리가 SNS에 올린 이 영화 포스터에도 브리가 알몸으로 초원을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브리는 영화 ‘글로우: 레슬링 여인 천하’ ‘레고 무비’ 등에 출연했다. 프랭코는 영화 ‘나우 유 씨 미’로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