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밤 할리웃 지역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중간에 큰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9시 15분경 6000블록 파운틴 애비뉴에서 메인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도물이 40피트까지 솟구치면서 도로에 물이 넘쳤다.

이 사고로 파운틴 애비뉴 도로 중간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차가 싱크홀에 절반 정도 빠져 파손됐고
강한 수압으로 솟구치는 물기둥에 인근 주택 지붕에 구멍이 생겼다 지붕이 무너져 집안에 있던 여성이 구조됐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8인치 철제 파이프로 1929년에 설치돼 94년이 나 된 노후 상수도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도관 파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