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가 1일 오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사람이 커다란 가방을 들고 캠퍼스에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한 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라 크라센타 2900 커뮤니티 애비뉴에 위치한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학교 인근 4441 라 크레센타 애비뉴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아르메니안 교회로 대피해 이곳에서 부모들과 만났다.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또한 폐쇄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글렌데일 경찰국은 고등학교 캠퍼스에 들어가려던 사람이 누구인지 여부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