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폭풍으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면서 강물에 휩쓸려간 뒤 실종된 카일 도안(5세)를 찾기 위해 연방 방위군도 합류했다.
도안은 중가주의 산 미구엘의 작을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도안의 어머니 린지 도안은 급류에 휩쓸려 타고 있던 차량이 휩쓸려내려가다 나무에 걸렸고, 차량에서 탈출하던 과정에서 도안의 손을 놓쳤고, 이때 도안은 급류에 휩쓸려 간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당시 급류의 속도는 매우 빨랐고, 수심도 12피트 이상이었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월) 도안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6시간의 수색끝에 실패했다.
도안의 어머니는 도안이 아직 분명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고 필사적으로 수색 작업에 함께 나서고 있다.
18일(수)에는 100명 이상의 지역 기관 인원과 헬리콥터, 그리고 수색견이 동원됐고, 자원봉사자도 100여명이 나서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도안을 찾지 못했다.
이번 주말 또 폭풍이 캘리포니아에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색에 나선 인원들은 홍수로 떠밀려온 흙더미를 파헤치고, 강 바닥을 살피고, 나뭇가지들이 물에 휩쓸려 몰려있는 곳 등을 수색하고 있다.

도안의 어머니 린지도안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