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7명이 숨졌다.
10일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선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전역 주민 약 5만명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폭풍우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로스앤젤레스의 채스워스 구역에서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집과 차량 등이 물에 잠겼다.
미국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캘리포니아 곳곳에 18㎝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 통보관들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시속 60마일의 돌풍, 이례적인 우박, 번개 폭풍, 심지어 토네이도까지 이날 내내 폭우와 함께 덮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A relentless string of storms slammed parts of California, creating swamping roads, turning rivers into gushing flood zones and forcing evacuations. https://t.co/7ivBYZxls3 pic.twitter.com/V25MVTvCko
— CBS News (@CBSNews) January 10, 2023
캘리포니아 물폭탄 겨울폭풍 사망자 눈덩이 17명 “비 더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