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의 2023년 새해 첫 번째(1~3월) 새 학기 프로그램 접수가 12월 27일(화) 시작됐다
시니어센터측은 이날 낮 12시 현재 165명이 접수했으며 스트레칭, 스마트폰 교실, 댄스, 컴퓨터 교실 등은 일부 과목을 일찌감치 마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니어센터 앞에는 일출 전 새벽 4시 10분부터 신청자가 몰려들기 시작해 새벽부터 수강 신청을 하려는 한인 노인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열기를 보였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이번에도 번호표1번은 이금순(72세) 할머니였다. 스마트폰 교실, 종이접기, 연필스케치를 하고 싶어 hoover+pico 아파트서 오늘은 3:45am 출발해 걸어왔다는 이 씨는 “번호표 1 번을 또 받아 기쁘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춥지 않다.”며 활짝 웃었다고 한다.
정문섭 이사장은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한 시니어센터가 책임감을 느끼고 새해 첫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움은 끝이 없고, 건강을 지키며 치매를 예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