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의 베테랑 형사가 총기 소음기를 구매하려다 딱 걸렸다.
LAPD의 루크 월든(Luke Walden) 형사는 지난 2021년 4월 중국산 총기 소음기를 구매하고 집으로 배달된 소음기가 중국에서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수사관들이 이를 미리 알아채고 중간에서 압수했다.
주소를 확인한 결과 LAPD에서 24년 이상 근무한 배테랑 형사 월든의 주소로 확인됐다.
월든은 즉각 체포돼 총기소음기 구매혐의로 기소됐다.
조지 개스콘 LA시 검사장은 “총기 소음기를 구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하고, “사법현장에서 근무한 베타랑이 왜 소음기를 구매하려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법은 공평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무어 LAPD국장도 “LAPD 베테랑 형사가 불법 무기를 구매하려 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LAPD가 불법적인 일에 연루돼 매우 난처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월든은 지난 15일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12월 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