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연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23일 오후 6시부터 27일 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HP는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뿐 아니라 과속,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전을 단속하는 것으로 모든 인력이 총 동원 될 것이며 각 카운티와 시의 경찰과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CHP는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안전운전으로 가족과 이웃의 즐거운 연휴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지난해 추수 감사절 연휴기간동안 4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해 1,033명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고, 안전운전과 관련해 무려 5600건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덧붙였다.
CHP는 이미 과속과 관련해 과속 방지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내년까지 과속 운전자들 집중 단속과 안전 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APD도 불법도로 점거 자동차 묘기와 관련해서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교차로 등을 점거해 자동차 스핀 묘기 등을 하는 차량들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LAPD는 불법 레이싱도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APD는 이와 관련해 차량들이 스핀오프를 자주하는 교차로 등이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특히 많은 불법 레이싱과 불법 묘기 등이 이어지는 6가 다리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