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 미식축구팀 선수 3명이 사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경찰은 버지니아대학교 주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22세 크리스토퍼 다넬 존스 주니어를 체포했다.
존스 주니어는 버지니아대 재학생으로 한때 미식축구팀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은 13일 오후 10시 30분께 버지니아대학교 주차장에서 발생했고, 곧이어 학생 전체에게 긴급 대피 메시지가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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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을 차단하고 범인을 추적해 체포했다.
버지지아대학교는 지난 2007년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해 32명을 살해한 참극이 발생했던 버지니아 공대와는 다른 학교다.
14일 버지니아대학교는 수업이 전면 취소됐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나오지 않아 캠퍼스와 인근 지역은 텅 비워진 상태.
한편, 어제 아이다호 대학교에서 학생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