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가는 길이 더 쉬워진다.
저가 항공사인 브리즈 에어웨이즈(Breeze Airways)는 샌 버나디노 국제공항에서 라스베가스 까지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2월 16일부터 운항될 샌버나디노에서 라스베가스까지의 항공료는 편도 29달러. 샌버나디노 국제공항의 주차료는 하루 5달러.
LA에서 부터 라스베가스 까지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샌 버나디노까지만 운전해 가서 차를 하루에 5달러 주차비를 내고 주차한 뒤 29달러의 저렴한 항공기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할 수 있다. 개스비보다 저렴하다.
브리즈 에어웨이스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왕복 항공편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즈 에어웨이스는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하트포드, 커네티컷, 그리고 유타 등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 A220으로 운항할 계획인 브리즈 에어웨이즈는 3등급의 좌석 등급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유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리즈 에어웨이즈는 “서비스가 부족한 도시에 있는 여행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리즈 에어웨이즈는 비행기 탑승시간 15분 전까지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를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다고 밝혔고, 항공편 예약, 관리, 취소 등 모두 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콜 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항공사 직원들과 서비스와 관련해 문자 서비스와 이메일을 이용해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