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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적 책임(ESG) 투자는 사기” NYT

2022년 09월 29일
0
뉴욕증시, 월스트리트.
Photo by Robb Miller on Unsplash

뉴욕타임스는 29일 월스트리트에서 핫한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투자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기고문을 실었다. 기고자는 기업인 출신으로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조교수인 한스 타파리아다.

월스트리트는 이름 짓기 명수다. 1980년대 투자 문화를 가리키는 “탐욕이 선(Greed is good)”이라는 슬로건이 퇴색하고 “탐욕과 선의(Greed and good)”라고 이름붙일 만한 새 슬로건이 높은 이익과 고결한 대의를 함께 추구한다는 투자 방식을 홍보하고 있다.

초대형 투자회사 블랙록의 설립자 겸 CEO 로런스 핑크는 2018년 한 발표문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려면 돈을 잘 벌면서도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썼다.

이같은 개명의 핵심에 새로운 산업 펀드가 있다. 블랙록, 뱅가드, 피델리티 등이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기준을 충족하는 선한 기업들에 투자한다고 주장하면서 만든 펀드다. 이른바 ESG 기준이 탄소 배출, 공해, 데이터 보안, 고용관행,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됐다.

일견 ESG 투자는 혁신적이다. 현재 가장 핫한 투자법 중 한가지인 이유다. 좋은 일을 하는 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면 더 빨리 성장하면서도 자본 비용을 줄여서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사회 및 환경을 의식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다르다. 월스트리트의 현재 ESG 투자방식은 거의 전적으로 주식 배당금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이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믿도록 하는 것이다.

ESG 투자가 원래 목적을 달성하려면 월스트리트의 시스템이 변해야 한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편이 쉬울 것이다.

가장 큰 문제점이 각종 평가지수들이다. ESG 펀드를 만들면서 펀드 매니저들은 선한 기업 시민을 선정해 등급을 매기는 서스테이널리틱스, S&P, MSCI 지수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ESG 투자의 정신과 달리 주요 평가기관들은 기업들을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정도를 평가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탄소 배출이 평가대상 회사의 재무실적에 미칠 위험을 평가한다.

기업의 책임과 재무 위험도는 같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 성격이다.

예컨대 맥도널드가 지난해 MSCI 등급이 올랐는데 그 이유는 이 회사가 과도한 포장과 쓰레기 배출을 줄여 회사의 실적 악화 위험을 줄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소고기 소비회사인 맥도널드 체인점의 온실가스 배출은 2015년대비 2020년 16% 늘었다. 온실가스 배출은 기후변화의 직접적 원인이지만 MSCI는 기후변화를 맥도널드의 실적 악화요인으로 간주하지 않고 평가의 부정적 요인에서 배제한 것이다.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최근 블룸버그가 등급이 오른 155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탄소배출 감소가 등급 상향의 이유가 된 것은 딱 1곳이다.

이처럼 평가가 관대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 실제로 S&P 500 기업의 90%가 MSCI 등급을 받고 ESG 펀드 투자 대상에 포함돼 있다.

알파벳과 메타 등 최대 기술주들도 ESG 펀드에 포함돼 있다. 이들이 허위정보와 증오 발언을 확산하는데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코카콜라와 펩시도 매우 높은 ESG 등급을 받고 ESG 펀드에 포함돼 있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당뇨, 비만,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이며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오염 발생 회사들이다. 무엇보다 BP, 엑슨도 준수한 MSCI 등급을 받았다.

이런 방식이 월스트리트에서 잘 굴러간다. 평가사들은 고객인 투자회사들에게 투자 대상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돈을 번다. 금융기관들이 스스로를 사회와 지구의 복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포장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투자자들로부터 비싼 수수료를 받아 챙길 수 있게 해준다. ESG 펀드가 기존의 지수펀드와는 달리 투자자의 양심을 어루만지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을 내세워서 말이다.

이런 방식은 지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을 평가하는 대신 기업들이 인류에 가하는 위협을 평가해야 한다.

평가사들이 사회 및 환경에 대한 위험을 평가하는 최선의 방식은 기업에 직접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부정적 외부성(negative externalities)의 문제다. 흡연과 탄산음료 소비, 기후변화 가속화가 사회에 안기는 의료비 부담 등이 포함돼야 한다.

증권거래소 등 정책 담당자들이 제대로 된 ESG 등급 평가를 만드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 지난 3월 증권거래소가 실제로 이런 조치를 취했다. 상장기업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그러나 제3자에 의한 배출(Scope 3 emissions), 즉 거래 기업과 고객들에 의한 배출은 투자자에 중요한 자료가 아닌 한 공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그러나 지구와 사회에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어서 기업들이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대기업의 온실 가스 배출에서 제3자 배출이 75%를 차지하기 때문에 상장기업들이 공급망 과정에서 배출하는 모든 배출량을 공개하지 않도록 허용한 것은 또 한 번의 실수다.

증권거래소는 ESG 펀드들이 투자전략을 공개하도록 요구했지만 이 요구가 무슨 의미인지가 불분명하다. 나아가 증권거래소는 문제의 원인인 평가기관들에 대해선 아무런 변화도 요구하지 않았다.

우스꽝스럽지만 일부 정치 행동가들이 ESG 투자를 깨어있는 자본주의의 사례로 인용하기 시작했다. 진보적 대의와 기업력이 결합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ESG 투자는 겉만 번드르르한 일반적 자본주의와 전혀 다르지 않다. 이윤을 노리는 뛰어난 마케팅 수단일 뿐이다.

현재의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 미국 기업들이 원하는 개혁은 아닐지라도 개혁을 통해 사회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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