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원로 조각가 최국병씨가 지난 14일 실종됐다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매체 KIRO7 뉴스에 따르면 워싱턴주 머킬티오 경찰국은 지난 14일 실종된 84세 최국병씨가 하루 만인 15일 자신의 집 근처 숲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4일 12400블럭 61가 웨스트 소재 사진의 집에서 나가 하버 포인트 골프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다.
실종실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팀을 꾸려 최씨의 집 인근 지역을 수색한 끝에 집에서 멀지 않은 숲 속에서 숨진 최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최씨의 사인을 단정짓지 못하고 있으나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최씨는 한국에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조각가로 활동해 온 원로 조각가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