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개빈 뉴섬 주정부의 학생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18일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을 계획을 세우고, 학부무들에게 시위에 참석하라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잇다.
이 단체의 소셜네트워크를 보면, 어바인과 레돈도비치, 샌디에고, 테미큘라, 등등의 학부모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를 공동 설립한 파리사 피쉬백은 “자녀들의 백신 접종은 부모가 결정해야 한다”며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이는 당연한 권리이며, 권리를 빼앗기면 그 다음에 또 권리를 빼앗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섬 주지사는 학생들의 필수 10가지 백신 목록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몇몇 학부모 들의 반대에도 학교의 백신 의무화 정책은 이어지고 있다. 컬버시티 교육구가 학생들의 백신접종 의무화를 가장 먼저 시행했고, 이후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