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티넥의 첫 코셔 한식당 ‘서울바이트’가 지난 8일 오픈했다.
yeahthatskosher.com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문을 연 ‘서울바이트(Seoul Bite)’는 기존 ‘얄라(Yalla)’가 있던 웨스트 잉글우드 애비뉴 206번지 자리에 들어섰으며, 글랫 코셔 기준에 맞춘 한국식 스트리트푸드를 선보이는 패스트 캐주얼 식당이다.
이 식당은 RCBC(버겐카운티 정통 코셔인증위원회)의 글랫 코셔 인증을 받았으며, 매콤하고 강렬한 맛의 길거리 음식부터 한국 가정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지역 코셔 커뮤니티에 신선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매콤하고 정겨운 ‘한국식 스트리트푸드’
서울바이트의 대표 메뉴는 세 가지 스타일로 제공되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다. 간장마늘, 스윗 앤 스파이시 서울, 또는 두 가지 소스를 반반 섞어 맛의 대비를 즐길 수 있다. 두 번 튀겨낸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비빔밥은 양념된 채소, 마리네이드된 소고기, 계란프라이, 그리고 고추장 소스가 따뜻한 밥 위에 어우러진 구성으로, 먹기 직전에 모두 비벼서 풍미와 식감의 조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떡볶이는 쫀득한 수제 떡과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매콤달콤한 소스로 조리돼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이다. 치킨가츠는 바삭한 빵가루 옷을 입힌 닭가슴살 커틀릿을 밥 위에 얹고 감칠맛 나는 하우스 소스를 곁들여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코셔 라면, 잡채덮밥 등 다양한 한국 가정식 스타일 메뉴가 제공된다. 라면은 매콤한 국물에 전통적인 토핑이 더해지고, 잡채덮밥은 불고기와 당면, 채소가 어우러져 달고 짭짤한 맛의 균형을 이룬다.
서울바이트는 뉴저지 티넥 웨스트 잉글우드 애비뉴 206번지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휴무다.
코셔 식문화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는 서울바이트는, 기존 코셔 레스토랑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었던 한식의 다채로움을 전하며 새로운 맛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 이메일 sushinewsl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