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뱅크 지역 5번 프리웨이의 폐쇄가 두 시간여만에 해제됐다.
5번 프리웨이의 갑작스런 차단으로 프리웨이에 갇힌 주민들은 꼼짝없이 하필이면 폭염 경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차안에서 아무런 것도 하지 못한 채 앉아있어야만 했다.
이날 교통통제는 한 남성이 고가도로 표지판 위에 올라가 앉아 있으면서 경찰과 소방국이 긴급 출동하면서 발생했다.
고속도로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SNS를 통해 불평과 불만, 그리고 교통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도 했다.
결국 오후 7시가 넘어서 남성은 표지판에서 내려왔고, 7시 38분 5번 프리웨이는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이 남성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