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주장’ 손흥민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오후 12시(LA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의 복병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UE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으로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다만 온전한 전력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이 또 뛰지 못한다.
토트넘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주장은 지난 4경기에 출정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며 손흥민 결장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울버햄튼과의 리그 32라운드부터 결장하고 있다.
발 부상으로 인해 최근 EPL 3경기와 UEL 2경기를 합쳐 5경기를 빠지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 밤(현지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여전히 팀에서 제외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으니 곧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견된 제외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손흥민은 첫 경기 출전이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1차전 이후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에서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던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며 손흥민 결장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