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나가 대규모 홈리스 텐트촌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가디나 시의 이번 철거 작업으로 텐트총과 노숙자 RV들이 다수 정리됐다.
이번 홈리스 촌 정리 작업은 가디나시와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함께 진행했으며, 거리 청소와 함께 노숙자들에게 쉘터이동 제공, 그리고 건강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진행했다.
셰리프국은 이번 정리작업을 통해 인도와 도로를 막고 있는 쓰레기 포함 장애물들을 정리하고 노숙자 RV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노숙자들을 안전하고 영구적인 주택으로 옮겨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홈리스 RV로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노숙자들에게는 주택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사회복지사가 이동 수단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루나 셰리프국장은 가디나 지역의 노숙자 텐트촌과 RV 등이 1년 넘게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불만을 야기했다며, 때문에 직접 공권력이 개입해 정리 작업에 나섰다고 섦여했다.
셰리프국은“노숙자 텐트 촌 정리 작업은 1년여에 걸쳐 진행됐고, 주택, 의료 및 정신 건강 관리를 제공해 노숙자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써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최근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해도 수일안에 다시 노숙자가 돌아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캠프가 다시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디나 지역 컴튼 블루버드에는 1년 이상 길거리에 RV차량이 줄을 서 부락을 형성해 주민들이 시위를 하는 등 시 정부의 철거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결국 1년여 만에 RV차량들이 제거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