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매거진이 스테이션 노스(Station North) 지역에 위치한 한식당 ‘B1 BBQ Baltimore’을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이 식당이 2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소박한 한식당이라고 소개했다.
한식당 종각(Jong Kak)과 콩포차(Kong Pocha) 근처, 스트립몰 안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 출신 조재이(Jay Cho) 대표가 4년 전 인수해 무제한 고기 구이(AYCE)를 주력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무제한 고기는 27.95달러로, 삼겹살, 불고기, 매운 돼지고기 등이 제공된다. 직접 테이블 그릴에서 구워 먹는 방식이며, 포토벨로 버섯과 주키니 호박 같은 야채 추가도 추천된다. 기본 반찬(banchan)과 함께 고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 외에도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잡채 등 국물 요리와 면, 밥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김치전은 식전 메뉴로 인기다.
조 대표는 주문부터 그릴 조정, 소스 리필까지 세심하게 손님을 돕는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음식이 인상적인 곳이다.
볼티모어에서 한식을 찾는다면 B1 BBQ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