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정규수업과정에 인종학이 추가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8일 인종학 수업을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추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캘리포니아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학생들의 학업 참여과 성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인종학 수업은 흑인과 아시안, 라티노 그리고 원주민들의 인종차별 문제 등을 광범위하게 다루게 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을 발의한 호세 메디나 주 하원의원은 “교육과정에 인종학이 포함되는 것은 오래전 부터 시행됐어야 한다”고 말하고 “원주민과 흑인, 라티노와 아시안들이 미국에 기여한 역사를 올바르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종학 수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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