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에서 은행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17일 정오 직후 풋힐 랜치의 체이스 은행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가 카운터로 걸어 들어가 은행 창구 직원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총알은 은행 창구 직원 발 근처를 맞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셰리프는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를 수색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인근 지역 접근 금지를 지시하고, 풋힐 랜치 초등학교를 봉쇄하는 등 용의자 체포를 위해 노력했지만 체포하지 못했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를 노란색 스웨터를 입고, 버킷 모자를 썼으며 황갈색의 바지를 입고 복면을 착용했다고 밝히고, 마지막으로 포르톨라 파크웨이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최대 2만 5천 달러 이상의 현금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고 용의자 체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