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는 지난 18일(토) 헐리우드에서 한 노인을 두 차례나 치어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체포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18일 오후 6시 30분 경 산타모니카 대로 북쪽 콜 애비뉴에서 2004-2010년식 검정색 폰티악 세단으로 보이는 차량이 보행자를 치었다고 밝혔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차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후진해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노인이 쓰러진 쪽으로 차량을 운전한 뒤 멈추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은 84세의 라켈 고도이로 확인됐다. 그녀는 골반에 여러 군데 골절상을 입었고, 갈비뼈와 발이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녀는 수술을 받고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된 상태로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목 근처 척추 골절로 인한 추가 수술에 대해 현재 의료진이 검사 중이다.
경찰은 뺑소니 살인미수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제보자에게는 최대 2만 5천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보: 213) 473-023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