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요원들이 LA 국제공항에서 무허가 전자담배를 압수했다.
식품의약국(FDA)과 세관국경보호국은 14일 공동 성명을 통해 LA 국제공항에서 1,800만달러 이상의 무허가 전자담배를 압수해다고 밝혔다.
이들은 3일에 걸쳐 약 140만개에 달하는 전자담배 제품을 압수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판매가 금지된 가향 전자담배라고 밝혔다.
합동작전이 펼쳐지던 3일 동안 총 41건의 운송장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운송장에는 장난감이나 신발 등으로 거짓 기재됐던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모든 제품은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국 담배 관련부서 브라이언 킹(Brian King) 국장은 “불법 전자 담배를 밀반입하려는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사람들은 오늘 발표를 주시하라”고 강조하고 “연방기관들은 분명하게 조치를 취하고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