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사건은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점은 절도범들도 끊임없이 검거되고 있다는 점이다.
파사데나 경찰은 20일 최근 소매점 절도와 관련해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지난 8일 패서디나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값비싼 옷을 훔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려 했지만 도주했고, 추격전 끝에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한 명의 용의자 역시 노력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네번째 용의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 추돌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네 명의 용의자를 모두 기소했다고 밝히고 추가 범죄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 가운데 발란은 3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고, 나머지 3명은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용의자가 다른 절도사건과도 연루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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