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나 고등학교에 협박 전화가 걸려오면서 15일 한때 전교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코비나–밸리 통합교육구 측에 따르면 15일 아침, 463 사우스 홀렌벡 애비뉴(463 S. Hollenbeck Ave.)에 위치한 코비나 고등학교로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학교 측은 해당 협박 전화의 신뢰도를 떠나 예방 차원에서 전교생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풋볼 필드과 트랙에 텐트를 설치하고 음식과 물을 제공하며 운동장에 모여 대피했고, 연락을 받은 학부모들은 긴급히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을 픽업하기도 했다.
이번 협박은 이번달 들어 코비나 고등학교에 걸려온 두번째 협박 전화다.
<박성철 기자>